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(회장 정연만) 사무실에서 지난 8일 파크골프 프로구단 조성 및 실업리그를 준비중인 정연만 협회장을 만나 최근 파크골프 여러 현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입장을 청했다. 

▶강석환 기자: (사)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(KPGPA)출범하면서 파크골프의 프로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협회의 설립 취지와 명칭 변경의 이유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?

▶정연만 회장: 협회의 명칭을 (사)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로 변경한 것은 파크골프를 단순한 여가 스포츠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, 전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. 우리는 파크골프의 프로화를 통해 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,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협회는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 프로팀을 창단하고, 이를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. 이를 통해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자 합니다.

▶기자: 파크골프의 프로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?

▶정연만 회장: 프로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전용 프로구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. 현재 우리는 안동시와 강남 내곡동에 각각 최소 36홀 이상의 프로 전용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. 이 구장은 상시적으로 프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로,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. 이와 함께, 전용구장은 파크골프를 보다 대중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▶기자: 협회의 운영 방향과 가치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?

▶정연만 회장: 협회는 '건강, 즐거움, 그리고 전문성'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.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, 특히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. 우리는 이 스포츠를 더 전문화하여, 프로 선수들이 더욱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. 또한, 실업팀 양산과 같은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, 이 스포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 결국, 파크골프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.

▶기자: 최근 '안동시-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'가 개최됩니다.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와 협회의 기대는 무엇인가요?

▶정연만 회장: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하는 첫 대규모 행사로,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프로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.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파크골프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. 또한,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, 협회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 대회 기간 중 열릴 비전선포식에서는 파크골프의 미래와 협회의 방향을 참가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.

▶기자: 파크골프 전용구장 마련에 대한 진행 상황과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?

▶정연만 회장: 현재 안동시와 강남 내곡동에 최소 36홀 이상의 프로 전용구장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. 이 구장은 상시적으로 프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. 전용구장이 마련되면, 프로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대규모 대회도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파크골프의 프로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. 이러한 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.

▶기자: 마지막으로,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와 협회의 역할에 대한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.

▶정연만 회장: 한국 파크골프는 이제 막 프로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.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, 파크골프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. 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는 이러한 성장을 이끌어나갈 주체로서, 파크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 전용구장의 조성과 함께, 우리는 파크골프를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키고,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.

▶기자: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.

▶정연만 회장: 감사합니다. 앞으로도 파크골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.

[한국파크골프뉴스=강석환 기자]